미국 소화기학회, 우루사 300mg 임상결과 공개

▲ 사진=대웅제약 제공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대표적인 UDCA 전문의약품 '우루사 300mg'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됐다.

지난 5월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국제 소화기학회에서는 대웅제약의 우루사 300mg가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게서 담석 형성이 감소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환자에서의 담석예방의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발표를 진행한 서울대학병원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가 1일 1회 투여만으로 위암 환자의 위 절제술 후 담석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우루사가 위암환자들의 재수술 위험을 줄여줄 수 있어 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게 UDCA 처방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담낭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일반인과 비교해 수술시간의 증가하고 수술부위 유착 등으로 개복술로의 전환률 및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세계적 권위의 학자들이 모이는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학회인 미국 DDW에서 우루사의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알릴 수 있어 우리나라 의약품 우루사의 가치가 높아진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우루사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서의 담석예방'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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