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디바이스, 신규 VR 어트랙션 '아라비안나이트 VR' 공개
오는 6월 말 오픈 예정인 VR 테마파크 '콩VR 강남점'에서 첫 선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모션디바이스가 자체 개발한 신규 VR(가상현실) 어트랙션 '아라비안나이트'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라비안나이트에 탑승하면 주인공인 알라딘이 돼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요술램프 요정 지니를 찾아 떠나게 된다. 여정 곳곳에는 도둑떼, 외눈박이 트롤, 해골 등 적들이 등장해 알라딘을 방해한다. 이 때 적을 피해 도망가는 양탄자의 속도와 모션이 전신에 그대로 느껴지면서 긴장감과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지금까지 모션디바이스가 자체 개발한 VR 어트랙션은 아라비안나이트를 포함해 총 15종이며 올해 안에 5종의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모션디바이스는 콘텐츠와 시뮬레이터를 동시 제작하는 업체로 VR 어트랙션의 동적 특성에 최적화된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라비안나이트는 오는 6월 말 오픈 예정인 VR 테마파크 '콩VR 강남점'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모션디바이스 관계자는 "아라비안나이트는 어렸을 때 보았던 ‘알라딘의 나는 양탄자를 실제로 타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라며 "상상만 해봤던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라비안나이트는 국내 VFX(시각적 특수효과) 기술을 보유한 엠투에스와 공동으로 제작됐다. 콘텐츠 제작 전문 업체인 엠투에스는 CG와 VR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및 세계에서 다방면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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