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네에서 대학 다니고 이웃도 도와요~"
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월부터 동 복지대학 운영을 위해 강사 섭외에서부터, 교육 프로그램 구성 등의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수강 신청에는 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은 물론, 직능단체, 나눔 이웃, 개인 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주민 38명 모두 61명의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따뜻함을 더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입학식에는 수강생 뿐 아니라, 서울시 관계자, 타 동 복지관련 담당자 등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자리해 입학식을 빛냈다.
특히, 지난달 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창2동 주민센터-도봉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맺은 '주민주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동복지대학의 첫 강의는 도봉정신건강복지센터 강민정 팀장의 '사례로 보는 정신건강론'이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현병, 우울증, 자살, 알코올 등의 문제를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지역의 이웃들을 살피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창2동 동 복지대학 강의는 ▲2주차 인권 관점의 복지이해 ▲3주차 주민조직화론 ▲4주차 복지의제 개발론으로 이어지며 ▲5주차에는 MT(텃밭 비빔밥 경연대회) ▲6주차 졸업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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