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앵글, 빗썸에 상장 적격 진단 평가보고서 제공
이번 협업을 통해 크로스앵글은 빗썸에 상장되거나 상장 예정인 프로젝트에 대한 상장 적격 진단 평가 보고서 등을 빗썸에 제공하며 상장 프로젝트들의 사업 현황 등 주요사항 등을 공시할 예정이다.
빗썸은 분석 보고서를 상장 심사 등에 활용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 정보를 투자자에게 공개한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실적과 재무제표 등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이미 독립적인 상장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상장 암호화폐에 대한 주요 정보 및 특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상장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기준을 구체화해 명시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외부 블록체인 평가기관과 협업을 통해 빗썸의 상장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다음달 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Xangle)'의 공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쟁글은 기존 제도권 공시체계에 따라 각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사업 및 재무현황 ▲영업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구체적인 공시 내용은 프로젝트사의 ▲경영진 ▲조직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지분구조 및 변동사항 ▲토큰 거래량 ▲사업 진척 상황 ▲리스크 요인 등이다.
이은실 기자
eunsil@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