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돌봄사업 현판식 개최 및 돌봄 안내 창구 개설

▲ 충남 서천군 판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춘)와 판교보건지소(소장 한석규)는 지난 20일,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지역돌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을 달고 돌봄 안내 창구를 개설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서천군 판교보건지소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서천군 판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춘)와 판교보건지소(소장 한석규)는 지난 20일,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지역돌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을 달고 돌봄 안내 창구를 개설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병학) 보건의료분과 위원과 판교보건지소 지역돌봄 T/F 3팀이 함께 했다.

서천군보건소는 지역사회와 어울려 자기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서천(농촌)형’보건·의료사업의 모형의 개발을 위해 통합보건 돌봄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교보건지소 지역돌봄 T/F 3팀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8%를 차지하고 있는 판교지역의 여건에 맞춰 ▲거동불편자 ▲독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장기요양 등급 외자를 대상으로 의사(내과, 한의과, 치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과 함께 진료 및 건강상담 , 보건교육, 물리치료, 영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로 늘어나는 의료, 돌봄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판교면 저산리에 거주하는 주 모 씨 외 2인에게 서천노인복지센터 이불 빨래방 서비스를 연계하고, 금덕리 임 모 씨 외 3인에게는 NH판교농협-이동목욕차량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주민들에게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연계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주민 주 모 씨는 “거동이 불편해 부피가 큰 이불을 빨지 못하고 쌓아뒀었는데 집으로 찾아와서 이불을 세탁해 주니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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