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세 산후조리원'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상부상조라는 말이 있다. 서로 돕고 사는 세상, 할 수 있는 것은 서로 주고받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 말에 가장 잘 맞는 커뮤니티는 근래 맘카페가 아닐까? 경기 각 지자체에서 산후조리비 지원을 시행하며 조리비지원으로 받은 지역화폐를 어디에 쓰면 좋을지 산모 간 논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다양한 의견 속 가장 지배적인 의견은 역시 수원 영통 광교 동탄 반송 용인 죽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때 산후조리비에 사용하라는 의견이다. 50만원의 지원비를 이용해 한 번에 목돈이 나가는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산모 용품, 신생아 용품, 모유수유 용품 등의 구매에도 쓸 수 있지만 산후조리비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세태에 따라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조리원 추천도 활발하다. 특히 분당 판교 화성 호매실 권선구 용인 죽전 산후조리원을 찾는 산모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곳이 '연세 산후조리원' 이다. 산모들이 꼽는 장점은 역시 산부인과 부속 산후조리원이라는 점이다.

같은 건물에 산부인과가 위치한 연세는 단독 건물에 산부인과와 조리원만이 위치해 위생, 방범 면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보인다. 만일의 응급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곧장 아래층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나 의료 지원시스템이 잘 되어있다는 점 역시 근래 산후조리원 감염 사태로 불안해진 산모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실을 운영하고 있어 둘째, 셋째까지 이용하는 산모들의 추천 역시 이어지고 있다. 전문 피부관리 센터와 대규모 요가실을 운영하면서 주 3회 무료로 제공되는 산전요가와 주 2회 산후 요가의 인기가 높아 별도의 산모 요가를 찾기 어려운 산모들로부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연세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완모할 수 있도록 모유수유 면의 관리는 물론 신생아 케어와 위생, 산모 건강 관리 및 마사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식사 역시 뷔페식과 개인식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하며, 산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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