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신탁업 등 6개 부문 노하우 공유로 상호 발전 도모
이번 업무제휴 확대는 양 그룹의 업무제휴 체결 5년차를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신뢰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 그룹간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진 데에 따라 이뤄졌다.
이 날 양 그룹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신탁업 ▲인재교류 ▲신규 사업 발굴 협력 등 6개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은 9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최대 신탁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을 비롯해 자산운용, 투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총자산 70조엔 규모의 일본내 4대 금융그룹으로, 특히 신탁과 부동산 분야에서 일본 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상호 협업 강화를 통해 민간금융 차원에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쿠보 테츠오 스미트러스트 사장은 “하나금융의 최첨단 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의 웅장한 모습이 인상 깊다”며 “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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