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 임직원들이 4대폭력근절 결의대회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지난 24일 창립기념일 휴무를 반납하고 노사가 함께 공적사업 시행자로서의 직업윤리를 고취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사결의대회와 지역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이한 도시공사는 최근 5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 아래 118만여 명의 고용창출과 258조의 생산유발을 일으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선도해왔다.

그러나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공사 내부적으로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자성적 마음으로 창립기념일 휴무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4대폭력 근절 결의대회'를 진행해 교육과 결의문 선서를 통해 공사 임직원 모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을 삼았다.

또한 결의대회 이후 장수천 주변 정화활동과 만수6동 관내 경로당 13곳과 독거세대 10곳을 방문하여 떡을 나누어 주며 시민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인천 시민 여러분께 실망감을 드려 정말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조직 내 청렴문화 안착에 정진하여 대시민 신뢰 복원에 힘쓰고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면서 지역사회와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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