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국환경공단과 악취저감 관련 기술토론과 교류의 장 마련

▲ 인천환경공단 이주호 이사장과 참석자들이 기술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주호)과 한국환경공단은 지난24일 인천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 최근 미세먼지와 함께 국민 최대 관심사로 떠 오른 악취와 관련한 기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 모두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지역사회의 환경분야 핵심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기술교류행사에서 인천환경공단은 공공환경시설의 악취 방지시설 설치현황 및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악취기술진단사례와 송도지역 악취규명을 위한 실태조사 진행상황을 소개했다.

민간 기업으로 참여한 HS기술사 사무소는 악취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기관별 발표가 끝난 후에는 발표내용과 지역현안인 악취관리에 대한 질의 답변과 함께 하절기 악취취약시기를 앞두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악취대응방안에 대한 전문기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주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은 "처음으로 열리는 기술교류행사가 지역주민의 환경권 보장을 위한 노력과 정부 환경정책이 맞닿는 계기로 환경공기업의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됨은 물론, 대부분 도심지에 위치한 환경시설로 인하여 발생하는 시민의 악취불편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인천환경공단과 한국환경공단은 악취뿐만이 아니라 수처리, 미세먼지 분야 등 다각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정례적인 기술교류행사를 개최해 지역의 환경기술개발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