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구입하면 아메리카노가 무료

▲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가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FRJ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에프알제이)가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마케팅 협업은 FRJ가 업계 최초로 커피 원두를 재활용해 만든 '아이스카페 데님'의 특징을 소비자에게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내달 16일까지 전국 FRJ 매장에서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아이스카페 데님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을 구입한 선착순 1천200명에게는 탐앤탐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1잔)을 증정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할인율을 대폭 늘려 탐앤탐스 영수증을 지참하기만 하면 아이스카페 데님을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FRJ는 이번 행사를 위해 남성용 아이스카페 데님 1만4천장, 여성용 7천장 등 물량을 넉넉히 준비했다. 또 프로모션을 알리는 포스터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탐앤탐스 매장은 물론 공식 모바일 앱 마이탐(MY TOM) 등을 통해 특별한 혜택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 품목인 아이스카페 데님은 커피 원두를 내리고 난 뒤 남은 찌꺼기에서 나노 입자를 추출해 원사에 입힌 친환경 데님으로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할 수 있어 기존 청바지보다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크롭 테이퍼드 핏과 숏팬츠를 추가해 남성 9종과 여성 9종으로 상품군을 대폭 확대했다. 디자인은 올브러쉬 워싱 기법을 사용해 빈티지한 느낌이 한층 가미됐으며 청바지의 디테일한 스티치로 차별화를 줬다.

FRJ 마케팅팀 담당자는 "한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청바지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아이스카페 데님도 할인받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도 공짜로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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