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고 계속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스토리로 시선 사로잡아… 하나의 가족은 비밀사회이고, 가족들은 모두 공모자!

▲ [사진=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고 온(GO ON)’]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13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됐던 ‘빅 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고 온(GO ON)’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밝은세상은 27일, 영미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고 온(GO ON)’ 출간 소식을 전했다.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는 뉴욕 맨해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호주 멜버른 등 세계 각지에서 지내며 60여개국을 여행하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회적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루는 동시에 현실감 넘치고 감정에 충실한 개인들의 이야기가 이번 소설의 특징이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생생하고 치밀한 묘사와 독특한 인물 설정, 통찰력과 지성이 엿보이는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전개, 의표를 찌르는 반전으로 주목 받았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그의 저서는 총 13권으로, 출시된 소설 모두 국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장편소설 ‘고 온(GO ON)’은 위기와 좌절은 인간의 생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삶의 조건이라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생에 장애물이 존재하지 않는 탄탄대로란 있을 수 없으며, 그 누구도 삶의 위기와 좌절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중산층 가정인 번스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생에 끊임없이 밀려오는 위기와 불행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작중 주인공인 앨리스는 20년간 매일 다투며 살아온 부모님과 형제지만 전혀 다른 성향의 오빠들 사이에 성장하며 애증의 유년기를 보낸다. 대학에 진학함과 동시에 집을 떠나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그녀에게 호의를 베풀어주지 않는다.

밝은세상 관계자는 “이 소설은 위기와 불행을 겪으면서도 미래를 향해 걸어가는 앨리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생의 해법을 제시한다”며 “소설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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