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착한보청기협동조합의 보청기 전문 브랜드인 '착한보청기'가 전문센터 운영을 맡을 전문가를 지역 별 선착순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착한보청기는 다양한 수입 제조사의 제품을 비교하고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멀티 브랜드 보청기 센터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착한보청기협동조합은 상생 협업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보청기 가격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보청기 구입 시 여러 제조사의 제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 제품 구입 전 실제 착용해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 안심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베테랑 청각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국내 최저가격보증제 및 불만족 시 전액 환불 보증제를 실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 합격에 따른 1억원 상당의 정부지원금 수령 및 스포츠조선 고객감동 일류브랜드 대상 등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번 전문센터 모집이 특별한 것은 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신규 창업자가 아닌 기존 보청기 센터 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점이다. 특히 지역 별 선착순으로 우선 모집하며 희소 가치를 높였다. 이는 무분별한 보청기 센터 창업을 지양하고 지역 별 프랜차이즈 간 선의의 경쟁을 위한 취지다.

아울러 지역 당 한 곳의 센터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충분한 영업 지역을 보장한다. 여기에 착한보청기는 별도의 가맹비, 광고 비용을 받지 않고 있다.

착한보청기협동조합 이사장인 김하진 원장은 "경험 없이 막무가내로 도전하는 보청기 신규 창업은 투자자 뿐 아니라 기존에 운영 중인 보청기센터와의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여 경영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에 뜻이 있는 기존 보청기센터를 운영 중인 전문가와 업계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착한보청기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 일산본점을 비롯하여 인천 부평에 직영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부산과 광주, 전주에 지사를 두고 강동, 강남, 구로, 강서, 대구, 연수, 오산, 장흥, 제주 등 전국 17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착한보청기 전문센터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