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금융투자협회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국내 채권전문들 대부분이 이번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6월 채권시장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에 따르면 지난 16~21일 104개의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 전망 BMSI는 금리하락에 32명, 금리상승에 10명이 응답해 전월(84.0) 대비 38.0p 상승한 122.0으로 나타났다. 금리 관련 채권 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대폭 호전됐다.
금리 관련 채권 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대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비율은 58%(전월 64%)가 금리보합에 응답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32%(전월 10%),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10%로 나타났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보합으로 응답자의 비율은 70%가 물가보합에 답했고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17.0%, 물가하락은 13%로 물가 BMSI는 전월(93) 대비 3p 상승한 96로 조사됐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비율은 10%(전월 5%)가 환율하락에 응답했고 환율상승 응답자 비율은 38%로 전월대비 17%p 증가했다.

산업생산지수 BMSI는 94(전월 93)으로 산업생산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심리지수 BMSI는 115(전월 109)으로 전월대비 소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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