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국가어항인 전남 영광군 소재 '계마항 정비공사' 완공에 따라 환경영향 모니터링을 오는 5월 30일 착수할 예정이다.

계마항 정비공사는 지난 2013년 착공해 총공사비 338억원을 투입, 준설토투기장 호안 779m를 축조했고 항 내 수심 확보를 위해 퇴적토 50만㎥를 준설했으며 지난 3월 말에 완공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용역은 환경영향평가시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환경요인별 환경영향을 분석·예측·분석하며, 예상치 못한 환경변화를 확인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총 용역비 18억원을 투입해 계마항의 대기질, 악취, 해양수질 등을 5년에 걸쳐 조사할 계획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계마항 정비공사로 변화된 환경여건을 분석하며 이번 공사로 인한 환경영향을 모니터링해 깨끗하고 쾌적한 어항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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