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민이 도시정책 의사결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올해 초 구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서구총괄건축가'를 위촉하고, 스마트 에코시티 사업을 위한 공감과 소통방안으로 토론회와 논의를 했으며 업무실행계획도 수립했다.
조례는 ▲구청장의 책무 ▲종합계획의 수립 ▲스마트 에코시티 위원회의 구성 ▲주민협의체의 설립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위원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건축, 도시계획, 경제, 조경, 환경, 문화, 정보통신 등)를 위촉·구성해 구의 특성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주민협의체는 일상생활에서의 도시문제 의제화와 주민 스스로 해결방안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스마트 에코시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단계로 기본구상 용역을 오는 7월 말까지 완료해 사업구상과 대상사업을 발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장기적인 미래도시 발전전략인 스마트 에코시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우리 구 실정에 맞는 고품격 도시와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서 기자
jjks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