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계양구는 다음달 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915여 개소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항목에 따라 현장조사를 통해 이․미용업소에 대한 청결상태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평가한다.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업소(백색등급)으로 분류하며 평가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최우수업소(10% 업소)는 'The Best 우수업소'로 지정․육성하고, 준수사항 미충족업소는 연 1회 이상 출입검사를 통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평가를 통해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는 자율적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미흡한 업소는 재점검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업소 스스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조성해 이․미용업소의 전반적인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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