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전 회장, 일신상 사임 이후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회원사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지난 2월 김영수 전임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이날 총회에서 김 회장은 단독 출마해 협회 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협회 수석 부회장인 김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 사임 이후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김 회장은 “주택대출규제 강화와 수도권 지역 양도세 감면혜택 종료, 보금자리주택 확대공급정책 등 민간주택업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부동산 정책들로 인해 주택업체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회원사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 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임 기간인 올해 말까지이며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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