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역 기업들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기업인들과의 소통강화에 나섰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날 중소벤처기업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6개 관계기관과 구 기업옴부즈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상호 협력하는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구 기업옴부즈만 업무협약은 구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인천지역본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식재산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인천지역본부), 인천신용보증재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 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더불어 규제개선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구 기업옴부즈만은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권익을 대변하고, 중소기업을 대리해 정부 규제 모니터링과 개선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수요자 중심 맞춤형 규제개선을 위해 각 기관별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기업의 다양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부서 및 기관 간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강호 구청장은 "기업옴부즈만의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구와 함께 상생하고 세계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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