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목포시
[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시는 5월 30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주민자치 리더 역할을 하고있는 자치위원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3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목포사랑운동 실천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변화와 도약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우리 목포가 성공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목포발전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후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회장이 '주민자치 실질화 전략모색'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간은 주민자치의 흐름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주민자치 실천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 참석자들은 목포시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 확산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지고, 자치위원들이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최철웅 회장은 "주민자치는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밑거름이다. 오늘 워크숍이 주민자치를 통한 목포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뜻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주민자치위원들이 힘을 모아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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