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목포문학관
[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문학관이 지난 4월 한국문학관협회 '올해의 최우수문학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목포시는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지역문학관 특성화사업 공모에 목포문학관의 '문학관은 내 친구, 문학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이 선정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역문학관 특성화 사업'은 지역문학관 역량강화 및 지역민 문화예술향유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목포문학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 대상으로 '어린이 문학교실'을 운영하고 10월(詩월)에는 목포출신 문학인을 주제로 하는 시노래 공연 등의 '문학토크콘서트'를 개최 할 계획이다.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인이 문학관에 상주하면서 작품활동과 문학큐레이터로서 활동하는 문학관 활성화 사업으로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문학관 나들이' '유튜브로 만나는 목포문학관' '문학 아카데미' '문학 동아리' 등을 운영한다.

상주작가로는 2002년 전남일보 시부문 신춘문예와 2009년 서울신문 시조부문 신춘문예에 당선한 박성민 시인이 선정됐다.

목포문학관 관계자는 "예향 목포의 자랑인 목포문학관은 전국에서 유일한 4인복합 문학관"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학콘텐츠와 함께 공모사업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내 최고의 문학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