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중구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중구는 무질서한 공공현수막 게첩을 막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자 저단형 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현재 지역 내 5~6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5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각종 행사 시 공공현수막 게첩 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주로 가로등, 가로수 등에 게시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도 위협해왔다.

구는 이를 해소키 위해 신포동, 동인천동, 영종동, 영종1동,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 저단형 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 6개소를 설치해 이달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홍보물부터 개선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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