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

▲ '가시나들' 최유정 스틸. 사진=MBC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최유정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유정은 지난 2일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에서 할머니를 향한 귀엽고 살가운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유정은 짝꿍인 소판순 할머니와 함께 마을회관을 방문해 화투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들이 한마음으로 화투가 익숙하지 않은 최유정을 도와주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화투에 이어 최유정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할머니에게 직접 화장을 해주며 행복한 순간을 선물했다. 화장을 한 할머니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사진을 보며 "예쁘나 안 예쁘나 말해보소"라고 묻자 최유정은 할아버지를 대신해 "아이고 예쁘다"라고 대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뭉클하게 만들었다.

평소 에너지가 넘치던 최유정은 프로그램에서 담임 선생님인 문소리와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최유정은 어린 마음에 할머니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평소 뛰어난 공감능력과 솔직함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유정은 '가시나들'에서 편안하고 친근한 현실 손녀 같은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꾸밈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사랑둥이 '힐링 손녀'의 매력을 발산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최유정은 지난 5월 14일 그룹 위키미키로 두 번째 싱글 앨범 'LOCK END LOL'(락앤롤)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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