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입학식 개최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6월 3일 오전 10시 창원대학교에서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국방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을 현장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4억 2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 접근성을 고려해 창원과 대전 2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창원)'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대전)'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 대상은 대졸(8월 졸업예정 포함) 미취업자 중 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각 주관기관에서 5월까지 지원자를 모집했고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기관별 30명씩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총 60명의 교육생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방위산업 전문 교육 및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 최초 4개월 간 방산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기본직무와 기초이론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2개월 동안 방산 업체에서 실무 연수를 하고, 교육생들이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지원 상담도 계획돼 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올해 신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교육 및 취업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방위산업 육성 지원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