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변화하는 기술·교육환경 효과적 대응위해 新교육과정 도입 필요"
이날 특허청과 동국대에 따르면 4차 산업관련 기술, 특허기술사업화 등에 관한 과정(MIP)은 기업 지식재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의 지식재산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식재산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 내에 설치된 석·박사 과정이다.
특허청은 지난 2009년부터 MIP과정을 시작했고 이번 동국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KIST, 홍익대, 고려대, 단국대)에 MIP를 지원했거나 지원하고 있다.
동국대는 시간이 부족했던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 기술이전담당자(TLO)등의 재직자를 위한 지식재산 단기교육과정('기술사업화 단기교육과정·15주')을 2019년 2학기부터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원주 특허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기술과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과정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단기교육과정과 AI 등 4차 산업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과정 등을 통해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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