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발굴 등 미래성장 동력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

▲ 사진=한전KDN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전KDN은 지난 4일 나주 에너지벨리기업개발원에서 '기술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해 12월 26일 출범한 한전KDN 사내벤처(SADroneTec.), (주)트라이셀인터내셔널, 베스핀글로벌(주), 동의대학교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전KDN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각 기관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분야인 드론 활용분야(장거리 전력설비)에 상호 기술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협약기관의 기술력 향상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은 드론의 짧은 체공시간, 고전압, 산악지역 등 열악한 제약 조건이 산재돼있어 이에 이번 기술협력 협약을 통해 각 협약기관의 혁신기술로 해결해나갈 예정이라고 한전KDN 측이 주장했다.

한전KDN이 밝힌 세부 협약내용엔 수직이착륙 드론과 LiDAR를 이용한 자율비행/정밀점검 운용기술은 (주)트라이셀인터내셔널이, 취득한 대용량데이터의 대한 클라우드 관리기술은 베스핀글로벌(주)이, 드론산업 및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자문은 동의대학교가, 드론이 취득한 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의 통계/분석과 AI 솔루션은 본사에서 담당하기로 명시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에 대한 기술 혁신을 통해 산학협력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성공적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해외수출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미래성장 동력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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