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핵심은 청년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희망·공감 - 국민속으로, 황교안×2040 청년창업가 talk! talk!'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서잔=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년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8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청년정치캠퍼스 Q 개강식에서 강연했다.

인라 황 대표는 “미래의 핵심 중 하나는 청년”이라면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대표는 “앞으로 청년·여성 지향 정당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여러분들이 우리 당이 새롭게 추진하려는 청년 지향 정당의 첫 번째 젊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청년들에게 “자유한국당에 바란다”, “나는 한국당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두 가지 질문에 답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좌석이 빠르게 답변을 써내려가자 “좌파가 빨리 끝냈다”고 황 대표가 농담을 건넸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희망·공감 - 국민속으로, 황교안×2040 청년창업가 talk! talk!'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 대표는 청년들이 적어낸 답안지를 취합해서 읽어 내려갔다. 황 대표는 총선 승리 등의 내용을 읽으면서 “여러분과 함께 한국당이 망가져가는 시장경제를 살려서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30대 청년 당협위원장이 활동하는 송파을 지역구를 찾아 당원교육장에서 정치 현안과 한국당의 변화된 모습 등을 주제로 연설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의 청년 지지율이 높지 않다. 적게는 5~6%, 많게는 15~16%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청년들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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