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 계급 출신 혁명가 마그리드 역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실존 인물인 마리 앙투아네트와 허구의 인물인 마그리드 아르노의 드라마틱 한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4년 한국 초연(첫공연) 당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혁명 시기의 혼란한 시대적 배경과 두 여인의 드라마틱한 삶을 더욱 극적으로 대비되게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극중 장은아가 연기하는 마그리드 아르노는 하류 계급 출신으로 대중의 선두에서 혁명을 주도하는 진취적인 캐릭터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두 번째 주인공이라 불리는 매력적인 역할로 알려졌다.
장은아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이어 연이어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마음"이라며 "마그리드 아르노에 완벽 이입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은아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광화문 연가', '삼총사', '아이다', '아리랑', '레베카' 등에서 소울풀한 보이스와 잊을 수 없는 카리스마,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실력파 배우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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