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KISA, '중소기업 사이버안전망 강화' 세미나 개최
이 의원, "중소기업·스타트업 안정적인 성장이 곧 일자리 창출"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상민 의원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중소기업의 사이버공격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기환 에프원 시큐리티 상무가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위협 동향 ▲이수영 SK인포섹 상무가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및 시사점 ▲김태성 충북대 교수가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방자치단체, 학계, 지역소재 보안기업 및 중소기업 등이 모여 지역 정보보호 현황 및 실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확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지역에 있는 기업들은 지역에는 보안기업 및 보안인력이 부족하고 보안 관련 인프라가 미흡하기 때문에 지역소재 기업이 정보보호를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지역 정보보호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초연결·초융합의 4차 산업혁명시대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로 진입하며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며 "대기업들과 다르게 중소기업들은 환경 변화에 따른 보완책을 마련하지 못해 사이버보안에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 보안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보호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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