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 참여

▲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텀블러나 머그잔 등을 사용한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금된 적립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하는 환경보호운동이다.

남 대표는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롯데네슬레코리아 강성현 대표이사와 롯데슈퍼 강종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롯데GRS는 국내 대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달 5일 환경의 날에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리아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 포함 6개 전 브랜드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재생산해 연간 240톤가량의 퇴비를 제주도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를 도입해 빨대 사용량을 30% 이상 감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 대표는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매장에서 사용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재 검토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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