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분당제생병원
[일간투데이 정현석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은 지난 13일 메디칼파트너스코리아와 '진료와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 소재의 MPK클리닉의 환자와 의료진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선진 의료서비스와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헌진 대표는 "국제 진료가 활성화된 분당제생병원과 협력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의료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중앙아시아는 물론, 중동 및 동남아시아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병국 병원장은 "한국도 과거엔 미국이나 일본에서 의학을 배웠지만, 이제는 우리가 의료 선진국으로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나라가 됐다"며 "법 제도가 뒷받침되돼 해외 의료 관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창근 재단사무국장, 최성실 국제진료소 소장이, MPK 측에서는 씨젠의료재단 염석재 이사와 김대영 해외마케팅 본부장이 배석했다.

한편, 메디칼파트너스코리아는 2015년 설립된 해외거점 한국형 병원 개발 및 직영사업, 해외 공공·민영병원 경영신탁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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