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분당경찰서
[일간투데이 정현석 기자] 경기분당경찰서는 지난 17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수협 미금역지점 직원 박현선(26·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지난 달 27일에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은행 직원을 사칭하여 저렴한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며 피해자를 기망해 피해자로부터 1천500만원을 입금하게 한 후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거액의 금액을 출금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수협 미금역지점 은행원 박현선이 112신고를 하여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게 됐다.

최근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시중 은행보다 낮은 저금리 대출로 유혹하며 신용 등급을 올려준다고 선 입금을 요구하는 전화는 조심하고, 이미 입금 한 후 보이스피싱이 의심 된다면 신속히 경찰(112) 신고 또는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피해 예방을 할 수 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 예방 및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시민경찰 뱃지를 수여 하고 '시민경찰'로 지정해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공동체 치안을 알리는 경기남부청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로 분당경찰서는 수협 미금역지점 박현선씨를 10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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