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 구청장, 피해자, 목격자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 넘길 시점은 다음주 정도로 계획하고 있지만 보완수사 등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당시 부하 여직원의 볼에 입맞춤을 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이 구청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피해 직원은 4명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를 입은 직원 중 일부는 경찰에 이 구청장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5일 이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했다.
우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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