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교육청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시교육청 관내 시설공사를 감독하는 시민 공사감독관제가 그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공개모집과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17명의 시민 공사감독관을 선발해 지난 18일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올해 시민 공사감독관 운영계획 및 제도 안내, 시민 공사감독관 사전 교육 및 담당 권역별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 예정인 시민 공사감독관은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태와 공정·품질관리 점검, 설계도와 시공 상태 일치 여부 확인 및 적정성 검토, 기타 시민의 관점에서 공사 추진시 필요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민 공사감독관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시민 공사감독관제 시행을 통해 인천시교육청 관내 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공자에게 성실 시공을 유도하여 부실공사 방지 및 고품질의 교육시설을 축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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