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 중추적 역할 기대
송 의원은 “초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했던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러 혁신센터가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약 55%가 인천·경기 지역에 분포해 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내 가장 큰 연구조직인 뿌리산업연구소도 인천 송도에 있는 만큼, 양국 간 기술협력이나 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있어 최적의 위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은 한-러 혁신센터가 신북방정책의 거점으로 성장해, 평화와 번영의 북방경제공동체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은 김택수 한-러 혁신센터 소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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