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밀빛초계국수 제공]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우리나라에서 밥 대신 한끼 식사로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국수다. 국물에 말아 먹거나 비벼 먹거나 또는 육수나 재료에 따라 그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거나 시간이 없을 때 부담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고 입맛이 없을 때도 찾게 되는 음식이 국수다.

밥 못지 않은 탄탄한 수요와 대중적인 선호도를 바탕으로 한 국수전문점은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유망창업 아이템으로도 꼽힌다. 아울러 소규모창업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식당창업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강해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업종이기도 하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국수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중 하나는 (주)밀빛의 '미사리 밀빛초계국수&칼국수'이다. 해당 브랜드는 함경도와 평안도의 전통음식인 초계탕에 국수를 접목시켜 '초계국수'(특허 제 10-1288626호)라는 새로운 국수 영역을 개척,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검증된 유망프랜차이즈라는 평과 함께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허를 받은 초계국수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이색 별미로 인기가 치솟고 있으며 초계비빔국수는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또다른 대표메뉴인 닭칼국수와 굴칼국수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섭렵한 것은 물론 동절기 매출을 보완, 사계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미사리 본점을 비롯해 각 체인점들은 빠른 테이블 회전과 함께 높은 매출이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미사리 본점은 일 최고 테이블회전 20회에 일, 월별 최고 매출이 각각 2690만원, 4억원, 연매출은 21억원에 이르며 서울의 한 체인점은 20억원 중반대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등 다수의 체인점 창업 성공사례가 있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이와함께 외식업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들이 눈여겨 보는 부분은 조리 간소화 시스템이다. 체인점에서 본점의 맛을 그대로 재연하고 원활하게 운영할수 있게끔 육수부터 식재료의 숙성, 고명의 양념처리까지 조리 과정의 80%를 공장에서 가공한 후 납품한다는 것이다. 이는 고임금의 전문 주방인력이 필요없고 초보창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퇴직한 남성 및 여성소자본창업, 부부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본사가 HACCP 인증받은 공장을 직접 운영하여 식재료 제조 및 물류를 아웃소싱이 아닌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원부자재를 대량 계약함으로써 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체인점에서는 낮은 원가로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다"며 "매출도 물론 중요하지만 체인점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본사의 역할이자 체인점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외식업 환경이 불안정하고 어려움이 많은 시기다. 매출은 떨어지고 고정비 부담은 커져 아쉽게도 문을 닫는 곳들이 많고 한편으로는 새롭게 업종전환창업을 하는 경우도 볼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된 맛, 본사가 다년간 축적해온 성공노하우, 완비된 물류시스템을 토대로 체인점의 빠른 안착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밀빛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점 및 직영점, 체인점 등 전국적으로 30개의 매장이 개설된 '미사리 밀빛초계국수&칼국수'는 향후 무인주문시스템 및 셀프시스템을 도입한 소규모창업 아이템 형태로 체인점 개설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체인점 개설 문의 및 상담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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