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정서·행동 문제 중재·위기관리 대응 방안 모색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6월 22일 과 29일 양일에 거쳐 본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사와 특수교육 전문직 61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지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본 연수는 문제행동 중재와 위기상황 관리에 대한 특수교사의 전문적 지식과 실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긍정적 행동지원의 기본 개념과 실제를 비롯해 심각한 상해와 사고를 유발하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에 이르기까지 학교 현장에서 대두되는 문제행동의 다양한 실제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중등 특수교사는 "최근 연구 동향과 함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중재 방안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심화된 내용으로 재연수의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수교육팀 최영수 장학관은 "심각한 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지원 강화는 현재 특수교육이 갖고 있는 주요 핵심 과제"라며 "이에 대한 다방면의 심층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련 교원의 행동지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 기회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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