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시가 오는 2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0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위원회 위원, 동 지역회의 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하며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와 좋은예산센터 오관영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목포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사례 소개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자치단체 주도로 이뤄졌던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도록 한 제도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제안받은 63건 중 최종 48건, 31억원을 2019년 예산에 반영하여, 올해 이면도로 조명시설 보수,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 급경사도로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꽃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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