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화친절도 조사를 완료하고 친절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40일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민원인으로 가장한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전화 수신태도, 종료태도, 응대태도, 대화태도, 체감만족도 5개 항목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친절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공직자의 민원대응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분석해 민원응대시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친절한 전화응대 자세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조리 신고 안내 청렴엽서 및 청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 정례조회시 청렴결의문 낭독, 전직원 청렴방송 청취, 직원PC 청렴화면보호기 제작·설치 등 강력한 자정 노력으로 청렴분위기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절이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덕목중의 하나"라며 "친절이 청렴이라는 자세로 민원 처리를 생활화 하고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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