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목포시
[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시가 여름철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목포시 안전총괄과, 건강증진과, 노인장애인과 등 관련 부서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독거노인생활관리, 의료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 23개소, 경로당 187개소 등 총 21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였으며,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횡단보도 옆에 그늘막 용도의 대형 파라솔 55개를 설치하여 보행자들이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려 도로의 온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생수나 부채 등을 관내 곳곳에서 지급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는 대형 사각 얼음을 비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시민행동요령(리플렛)을 배포하는 등의 캠페인도 지속 실시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여름을 즐기시길 바라며 혹여나 폭염에 따른 피해 발생시 목포시 안전총괄과로 문의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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