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연령대별로 원하는 상품 달라
장어덮밥 재출시·유어스삼계탕1kg도 선봬

▲ GS25직원이 장어덮밥 도시락과 유어스삼계탕1KG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무더운 여름철에 즐기는 보양식도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상품이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양식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2030은 장어덮밥을, 40대 이상은 삼계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어덮밥을 구매한 고객 중 2030의 구성비는 62.7%이고 40대 이상은 37.3%였다. 삼계탕의 구매 비중은 40대 이상이 66.3%이고 2030이 33.7%로 조사됐다.

이에 GS25는 매년 하절기 보양식으로 출시되던 장어덮밥 도시락을 이달 4일 재출시한다. 장어덮밥 도시락은 매년 출시와 동시에 도시락 분류 매출 1위에 올랐으며 2015년 첫 출시해 현재까지 누계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한 인기 제품이다.

장어는 매년 수요가 증가되면서 원물 가격이 10%∼20%대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그러나 GS25는 이번에 출시한 장어덮밥을 기존 출시 가격인 5900원 대비 약 25% 저렴한 4500원에 출시한다. 다년간 장어덮밥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어 원물을 사전에 계획 구매·확보한 덕에 가격 조정이 가능해졌다.

GS25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나만의냉장고'에서 장어덮밥을 직접 주문해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달 18일까지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비타500을 증정한다.

아울러 40대 이상이 선택한 삼계탕도 프리미엄 보양식 '유어스삼계탕1KG'으로 선보인다. 이 메뉴는 1등급 냉장 닭만을 사용했으며 국내산 수삼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감초, 천궁, 당귀, 엄나무 등의 6가지 한약재를 티백 형태로 구성해 동봉했다.

유어스삼계탕1KG은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또는 끓는 물에 5분간 중탕한 후 그릇에 옮겨 담아 취식이 가능하다.

권오상 GS리테일 도시락MD는 "GS25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맞춰 장어덮밥부터 프리미엄 삼계탕까지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이번 보양식이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원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