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두 달 만 쾌거…인기 상품 조기 완판

▲ 현대리바트가 지난 4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윌리엄스 소노마 단독 온라인몰'(WSI 온라인몰)이 개점 2달 만에 신규 가입 회원 3만명을 넘었다. 윌리엄스 소노마(웨스트엘름) 가구 연출 이미지. 사진=현대리바트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현대리바트가 지난 4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윌리엄스 소노마 단독 온라인몰'(WSI 온라인몰)이 개점 2달 만에 신규 가입 회원 3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오픈 두 달 만에 신규회원 3만명을 유치했는가 하면, 인기 상품이 조기에 완판되는 등 매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WSI 단독 온라인몰은 '윌리엄스 소노마관'·'포터리반관'·'포터리반 키즈관'·'웨스트 엘름관' 등 윌리엄스 소노마(WSI)社의 총 4개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홈퍼니싱 온라인몰이다. WSI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주방용품‧가구‧침구 등 70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윌리엄스 소노마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부산·대전·광주지역 고객들과 해외 직구를 주로 이용하는 30∼40대 고객들의 신규 가입이 두드러졌다"며 "최근엔 윌리엄스 소노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던 홈 인테리어 관계자들이 WSI 단독 온라인몰 회원으로 가입해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홈 데코' 상품을 WSI 단독 온라인몰에 구성하고 있는 점도 신규 회원 가입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현대리바트는 분석하고 있다.

신규 회원이 가파르게 늘면서 WSI 단독 온라인몰 매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매출은 목표 대비 15% 이상 초과 달성한 상태다. '포터리반 마블보드', '포터리반 메달리온 침구류 세트', '윌리엄스 소노마 찹퍼 시리즈'의 경우 온라인 판매 1주 만에 완판됐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4일까지 WSI 온라인몰과 전국 12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70%까지 할인 행사를 한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은 "최근 홈쿠킹과 홈족(Home族) 트렌드 확산으로 이색적인 리빙‧인테리어 상품을 찾아 유입되는 신규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디자인과 가성비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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