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자체 개발 클라우드PC 서비스 출시

▲ 클라우드PC 서비스 CC인증 획득.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정호)는 지난 3월 출시한 클라우드PC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인증기관인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CC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PC 서비스는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 PC를 사용할 때 필요한 여러 컴퓨팅 자원들을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한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단말에 상관없이 개인화된 PC 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CC인증은 정보보호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국가가 직접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국가·공공기관이 관련 제품을 도입할 때 법적 필수 인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 자체 개발을 통해 토종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주요 핵심기술 내재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5G 서비스와도 연계해 스마트오피스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이번 클라우드PC 서비스의 CC인증 획득을 통해 공공 및 금융 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이번 CC인증 획득이 국산 솔루션 경쟁력 강화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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