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 담당 전문의, 임상결과 발표
6개국 의사 대상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 별도 개최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19'에 참가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IMCAS Asia'는 세계 주요 미용성형 3대 학회 중 하나인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에서 개최하는 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학회로 올해 13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85개의 기업과 2200명 이상의 미용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임상에 참여했던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 선다람(Hema Sundaram)이 직접 심포지엄의 좌장 및 연사로 나서 21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국, 유럽 및 캐나다에서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헤마 선다람은 "대웅제약이 제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국 FDA 승인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 등 모든 측면에서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6일 학회 행사와는 별도로 한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6개국 30여명의 미용성형 관련 분야 의사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NABOTA Aesthetic Forum in Bali)'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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