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농업기술센터와 강원대LINC+사업단은 상호 신뢰 및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사료비 절감 등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공급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협약서에는 원주 지역 조사료 산업 및 케나프 사료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산·학·연 교류회의, 공동포럼, 세미나 등 바이오 융·복합 혁신 산업 분야의 창의 인력 양성을 비롯해 기타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열대식물인 케나프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옥수수에 비해 50% 이상 많고, 조단백질 함량 또한 옥수수보다 3~4% 높아 영양가치 측면에서도 우수한 사료작물로 평가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통한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케나프 종자를 파종한 시범포가 현재 소초면 수암리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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