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돌봄 품앗이 시민들에게 각광

▲ 원주시와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원주시공동육아나눔터 전경. 사진=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와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원주시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3월 개소 이후 6월 말까지 1200명이 이용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동나눔터는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관내 거주 부모라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간 사용은 물론 장난감과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양육부담 경감 및 돌봄기능 강화를 위해 책놀이와 유아체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상반기에는 주 1회 각 1시간씩 진행된 가운데 하반기는 오는 8월 하순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더불어, 3~5가정이 공동으로 육아활동을 수행하는 '자녀돌봄 품앗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설명회, 오리엔테이션,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전체모임 및 전체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5개 그룹(19가정)의 품앗이가 구성돼 월 2회 이상 학습·놀이·체험활동 등을 통해 공동육아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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