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DGB대구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기 위해 '제2회 DGB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구지역의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으로 2개 뮤지컬 작품을 각 4회씩, 총 8회씩 공연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프리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은 8월 9일(금)~10일(토) 이틀 간 4회, '넌 특별하단다'는 8월 16일(금)~17일(토) 이틀 간 4회 등 2편의 작품으로 총 8회 칠성동 제2본점에서 공연한다.

'프리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은 프린세스 마리의 히로인 마리가 마법학교에서 겪게되는 에피소드를 다룬 창작뮤지컬로, 2016년 문화창조융합센터 아동극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2018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동상·무대미술상을 수상했다.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동화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세상에 태어난 자체만으로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따듯한 마음을 전달한다. 2004년 초연 이후 국내외 70만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두 공연 모두 공연시간은 약 1시간이며, 18일 오전 11시부터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금액은 1인당 천원이며 조성된 예매금액은 지역복지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에 전액 기부해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임성훈 DGB대구은행 본부장은 "지역민을 초청해 개최한 뮤지컬 '얼쑤'의 성공적 진행에 이어 미성년 자녀를 둔 가족의 뜻깊은 여름방학 나기를 위해 준비한 본 공연에 참석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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