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계속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 제물포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정씨는 지난 2007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우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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