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경찰서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원룸촌 등 여성안심구역의 범죄예방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원룸 외벽에 '솔라모션 센서라이트'(태양광으로 작동하며 움직임을 감지하는 LED등) 50대를 설치했다.

또한 하당 어린이공원 인근 공중화장실 1개소를 선정해 불법촬영을 원천 차단 할 수 있는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칸막이 상·하부에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하기도 했다.

목포경찰서는 이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범죄발생다발지역(Hot-Spot)과 3년 누적 범죄 발생 분석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고 분석자료를 지자체와 공유·분석해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목포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자체 협력과 CPTED를 활용해 방범용 CCTV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등 특히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범죄불안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 정확한 초동초치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목포·신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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