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농업기술센터서
이번 영농기술교육은 지난해와 달리 읍·면, 마을단위 교육을 폐지하고 군단위 집합교육으로 대파, 포도, 구지가, 단호박 등 7개 작목별 전문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업인들이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사진과 사례 위주의 강의자료를 교육 참석자에게 제공해 농업인들의 교육 참석을 유도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신규 시책과 정보제공을 시작으로 우리군 주요작물 신기술 재배 교육, 벼·대파 등 여름철 주요작물 생육관리 요령·재배관리, 여름철 병해충 발생·방제 요령 등을 중점교육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일 전면 시행된 농약 잔류기준 강화제도(PLS) 설명과 농약 안전사용, 친환경 유기재배 토양관리 등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관계자는 "여름철 기후 등 여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작목별 신기술 정보 제공과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 위주로 고품질 농산물 재배 등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운영되는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해당 작목을 재배중이거나 관심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다.
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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