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점심식사를 하고 서해안의 고운 갯벌에서 백합, 동죽 등 조개를 캐거나 고기를 잡으며 두 시간 동안 갯벌체험을 한다.
체험에 필요한 망·장갑은 무료로 제공되며 장화는 별도로 대여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해 서울역에서 투어가 모두 끝난다.
바다 위 교량 형태의 데크로 조성된 해상탐방길은 천천히 걸어서 40여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여행상품은 8월 3·4·5·6·7·17·18일 총 7번 이용가능하며, 공항철도 제휴된 여행사(착한여행)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상품 가격은 1인 기준으로 주중에는 소인, 대인 구분없이 2만원이며, 주말에는 대인 2만 2000원, 소인 2만원이다.
공항철도 상품기획 담당자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도심 주변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당일여행상품을 출시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 갯벌체험 열차에 탑승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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